길리어드가 면역항암제 개발에 속력을 올린다. 면역항암제 기전 중 유망하다고 평가받는 'TIGIT' 억제제를 중심으로 중·후기 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 등에서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새로운 병용요법을 기대하고 있다. 이달 18일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아커스바이오사이언스(Arcus Biosciences)의 TIGIT 소분자 단백질 물질 돔바날리맙(domvanalimab) 등 임상 1~3상 단계에 있는 다수 프로그램을 7억2500만달러(약 8600억원)에 확보했다. 돔바날리맙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7일 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승인된 최초의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시적 항암방사선요법(CCRT)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우선 이날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이대호 교수는 “비소세포폐암 3기는 치료 기간 연장을 목표로 하는 4기와 달리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병기임에도, 지난 20년동안 표준치료보다 유의미한 생존 개선을 보인 치료제가 없었다”며 “항암방사선요법 이후 질병 진행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항 PD-L1 면역항암제 임핀지(더발루맙)가 지난 4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5일 밝혔다.임핀지는 국내 처음으로 백금 기반 동시적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을 획득했다.이번 승인은 26개국 235개 기관에서 7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핀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 다기관 임상 PACIFIC 3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연구 결과 임핀지 치료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의 자회사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MS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등 2곳과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 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 먼저, ‘키트루다’와의 병용 투여 임상은 전이성 대장암 및 위암/식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아산병원, 삼성서
전 세계 항암제시장은 1세대 화학요법을 시작으로 2세대 표적항암제와 3세대 면역항암제까지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면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그동안 단순한 암의 축소·억제에서부터 표적이 있는 특정 세포만 공격하는 치료제를 거쳐 최근에는 면역억제물질을 차단함으로써 암을 치료하는 면역항암제까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본지는 세대별 ‘게임체인저’를 집중 분석해 치료제별로 지닌 항암제의 의미와 이에 따른 시장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 1세대 화학항암제, 국내 제네릭 ‘강세’ 1세대 화학항암제는 세포독성항암제를 사용해 암세포를 축소·억제·제거
다케다약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2,000억 엔 이상(2017년)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약인 엔타이비오 점적 정주용(일반명 베돌리즈맙)과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인 항 PD-L1항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2일 신약으로 정식 승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일 10개 성분 16품목의 신약을 승인했다. ▶엔타이비오 점적정주용300mg(베돌리즈맙, 유전자재조합, 다케다약품) 이 신약(약효분류 239)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및 유지 요법(기존 치료로 효과 불충분한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연구개발 부문 자회사 메드이뮨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핀지(더발루맙)의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 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형(3기)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 승인 신청서를 수락, 신속 심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 신청은 퍼시픽 임상 3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초기 단계 폐암 치료의 표준 요법이 동시 항암화학방사선 요법 후 적극적인 모니터링 병행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FDA의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대장암 신약 개발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트라이얼(Clinical Trials)을 통해 12일 밝혔다. 미국 메릴랜드 주(State of Maryland)의 베데스다(Bethesda) 소재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Clinical Center)에서 환자등록을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진행한다. 임상시험은 NCI 주관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1차 화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이하 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대장암 치료제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CRADA)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NCI 주관으로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전이성 미소부수체 안정형(MSS) 대장암(1)이 있는 환자 등 35명을 대상으로 ‘펙사벡•더발루맙’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 바이오 연구개발부문 자회사 메드이뮨(MedImmune)은 면역 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기준) 미FDA로부터 백금기반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수술 불가 국소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션 보헨(Sean Bohen) 글로벌 신약개발부 부회장 겸 최고 의학 책임자는 “현 시점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대안은 적극적인 모니터링뿐이며,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