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에서 내에서 유일하게 정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한미약품이 정부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수상이 특별하게 다가온 이유는 어떤 특정 ‘제품’이 아니라, ‘한미약품’이라는 기업명 자체가 국내 최고 브랜드로서 정부 최고 포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품이 아닌 기업명이 내포한 철학과 의미가 ‘고유 브랜드’가 됐다는 뜻이다. 실제로 한미약품 행보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이정표로 읽혀진다. 이 중심에는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이 자리하고 있다. 30여년 전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
“돈을 좇으니 돈이 잡히지 않았다” “저는 평범한 사람...정도(正道)를 지키며 살아왔다” “K-바이오의 길에서 교과서적인 사례를 만들어 뿌듯하다” 이상훈 대표는 에이비엘바이오의 수장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최근 사노피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ABL301’에 대해 1조 3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다른 회사도 아닌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였다. 사노피는 유럽 최대의 제약회사로 지난해 매출액은 430억달러, 한화로 50조원을 넘겼다. 공룡 제약사가 한국의
국내 신약개발분야에서 전통 제약사와 신진 바이오기업 간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혁신신약 개발 및 기술수출 등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사가 수상하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에서 지난해는 바이오사가, 올해는 전통 제약사가 강세를 보이며 신약개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3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23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을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한미약품을 포함해 총 5개 기업이었다.우선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은 각각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3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해 신약개발 및 기술수출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를 개발한 한미약품 △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시브 패취’를 개발한 아이큐어 △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을 개발한 한림제약이 신약개발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이 신약 연구개발 민간 분야 컨트롤타워로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이사장은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수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조합원사 여러분의 공격적인 투자와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괄목할만한 신약개발 성과들이 보여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이러한 혁신성과들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헬스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에이루트가 투자한 바이러스 전문기업 ‘바이로큐어’는 캐나다 오타와대학 아동병원 내 바이러스 연구소에 현지 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캐나다 암학회로부터 ‘경구용 대장암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보조금(Grant) 수혜도 받게 된다.이번에 설립된 캐나다 연구소는 바이로큐어 최고과학책임자(CSO) 이자, 북미 총괄 R&D책임자인 오타와대학 ‘Tommy Alain’교수가 연구개발 활동을 리드한다. 여기에 면역학 전문가 2명과 오타와 대학 아동병원 연구소도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총괄 책임자인 ‘Tommy Alain’ 교수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박영우)가 22일 미국 바이오 벤처 큐어에이아이(KURE.AI)와 MOU(사전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제인 CAR-T를 비롯해 다양한 신약 물질 발굴에 나선다.이번 MOU는 항체신약개발 전문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세포 치료제 개발 혁신 바이오 벤처의 결합으로, 양사는 ▲CAR-T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세포치료제와 항체치료제 병용요법 개발 ▲인공지능 기반 항암 타깃 발굴 및 항체치료제 개발 등 연구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07
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 테라퓨틱스(RosVivo Therapeutics, 이하 로스비보)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 물질 ‘RSVI-301’의 당뇨와 비만 치료제 상업적 개발을 위한 MTA(Material Transfer Agreement, 물질 이전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MTA는 라이선스 아웃을 향한 과정 중 하나로, 기술 이전 및 연구 개발 진행을 위해 회사가 개발한 물질 효능과 연구 결과를 실험을 통해 검증하기 위해 상대 회사에 물질을 전달하고자 체결하는 계약이다.로스비보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을 받는다. 또 한림제약과 아이큐어가 우수상을,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수출상에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3일 오후 3시 40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정’을 개발한 대웅제약 △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를 개발한 한미약품이 선정됐다. 신약개발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은 △ 치매 치료용 패치제 ‘도네시브패취’를 개발한 아이큐어 △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
항체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 Inc., 대표이사 박상규)가 지난 15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자사 c-KIT 타깃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N2802’를 미국 메릴랜드 소재 발렌자바이오(ValenzaBio)에 7억 3,325만 달러(한화 약 8,8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발렌자바이오는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에 특화된 바이오텍으로, 다수 단클론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노벨티노빌리티는 계약금 700만 달러(한화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