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폴란드 Wroclaw 의과대학의 Szymon Urban 박사 연구팀이 심부전 치료를 위한 신기술들을 정리한 논문을 Journal of Clinical Medicine(11(15): 4303)에 발표하였다. 심부전 치료를 위한 전자약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로 여겨져 이번 컬럼에 소개한다.심부전(Heart Failure)은 심장의 구조적 및/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기능이나 펌프 기능이 떨어져 전신에 혈액(산소)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임상 증후군이다. 심부전의 요인과 병태생리
패혈성 쇼크 환자가 근감소증을 함께 앓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감염내과 구남수, 김정호 교수 연구팀은 패혈성 쇼크 환자를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근감소증 동반 시 사망률이 최대 26.5% 증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악액질·근감소·근육 저널’(JCSM·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F12.063) 최신호에 게재됐다. 패혈성 쇼크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이 독성 물질을 분비하며 전신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뇌, 심장 등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 정승원)가 환자들 증상에 따라 처방이 가능하도록 지난 2016년 선보인 오리지널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라인업을 확대했다.‘바이오탑’은 유산균과 낙산균, 그리고 당화균 세 가지 균종이 복합된 ‘바이오탑디’와 고함량 제품인 ‘바이오탑하이’로 구성돼 있다. 정장, 변비, 묽은변,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에 대한적응증을 갖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탑디’와 ‘바이오탑하이’에 각각 ‘포르테 캡슐’과 ‘듀얼 캡슐’을 추가해 환자 증상과 관리 주기에 따라 다른 제품을 선택해 처방할 수 있도록
클래시스(대표이사 백승한)의 알파(ALPHA)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입증됐다. 알파는 냉각제어 기술을 이용해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의료기기로, 이번 학술 임상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더마톨로직 테라피(Dermatologic Therapy)에 게재됐다.논문에 따르면 '알파(해외명: CLATUU ALPHA)'를 이용해 외국인을 포함한 대상자 25명 복부에 4주 간격으로 2회 시술을 진행한 결과 복부 피하 지방 감소율이 20~25%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복부 피하지방 감소가 첫 시술 후 16주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한
미주신경(Vagus Nerve, VN)은 신체에서 가장 긴 뇌신경(제10 뇌신경)으로서 그 연결은 복잡하다. 구심성(80%)과 원심성(20%) 신경 섬유로 이루어져 있어서 뇌와 신체 사이의 양방향 통신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원심성 미주신경은 연수(nucleus ambiguus과 dorsal motor nucleus)에서 시작하여 목부위 구멍을 통해 두개골을 빠져 나와 흉부와 복부까지 내려가서 호흡기와 심혈관, 소화기, 면역, 내분비의 기능을 조절한다.구심성 미주신경은 일반 체성-과 일반 내장-, 특수 내장-미주 신경으로 분류할 수
JW신약이 복합 소화기약제 ‘베스티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베스티콘’은 진경제 성분 알베린시트르산염과 가스제거제 성분 시메티콘이 주성분인 복합 소화기약제로 위장관계 경련 진경, 장내 가스 제거, 복부팽만으로 인한 복부 통증 등 기능성 소화불량과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효과적이다.JW신약은 지난달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베스티콘 소개와 함께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황희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GE헬스케어 코리아는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공의 영상 의료 장비 활용 및 진단 역량 강화를 위한 초음파 교육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 협약에 따라 임상군별 특화된 온·오프라인 핸즈온 강좌 프로그램 개발, 연간 정기 교육 프로그램 구축, 초음파 장비 사용에 대한 Q&A 플랫폼 개방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에 상호 협력한다.GE헬스케어 코리아는 자사 다양한 맞춤형 기술을 포함한 초음파 포트폴리오를 통해 다양한 목적에 따른 임상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초음파 교육
법무법인 태평양이 22일 “바이오벤처가 알아두면 쓸모 있는 법률 이슈”라는 주제로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백지욱 변호사는 바이오벤처가 환자 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약리학적 목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경우 이는 의약품에 속하기 때문에 식약처 허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렇지 않을 경을 경우 불법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것. 행사 현장에서 나온 백지욱 변호사의 주요 발언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다.# 제대혈 줄기세포 개발 무허가 의약품 제조? 1심 법원 “NO”먼저 무허가 의약품 제조 관련 판례를 소개하겠다. 제대혈 줄기세포를 제조해
췌장은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능, 소화를 돕는 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장기다. 그 주변으로는 위·간·비장과 복강동맥, 상장간막동맥, 간문맥 등 중요한 혈관이 자리하고 있어 췌장이 손상되면 신체 전체로 영향을 미친다. 심지어 만성 염증이 될 경우 ‘최악의 암’ 췌장암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18배까지 높아질 수 있는 췌장염, 그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여 소화기내과 조인래 교수와 알아봤다.1.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의 차이는? 급성 췌장염은 췌장 외분비기능의 손상으로 소화효소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그래디언트(대표 이준호)가 공급기업으로 참여한 AI가공 분야 5개 과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2022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매칭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데이터바우처 사업은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공급기업에 필요한 데이터 구매 또는 가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AI가공 분야 수요 기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최대 700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인그래디언트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병원 및 기업은 연세암병원, 서울성모병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