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의료 질 향상과 의료비 절감을 위해 의료와 ICT가 융합해 개인의 건강과 질병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산업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 개인이 살아가는 동안 만들어내는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 해석, 적용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주도적으로 의료·건강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디지털 헬스 산업은 향후 더욱 가파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코트라 미국 실리콘밸리무역관이 11일 낸 ‘주류로 부상 중인 미국 디지털 헬스 산업’( 이지현) 보고서에 따르면 증거에 기반한 의학적 평가를 거친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올해 약사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연수교육 이수를 위한 사이버연수원의 서버이전 작업을 완료하고 새롭게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완료한 고도화작업에 이어 이번 서버이전을 통해 약사 교육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사이버연수원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올해 초부터 서버 이전작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기존에 업로드돼 있던 컨텐츠를 포함해 모든 데이터가 이상 없이 옮겨졌고 현재는 정상적으로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번 작업을
미국이 의약품 제조시설 등급제를 추진함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시행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바이오협회가 11일 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FDA는 의약품 제조시설 품질관리성숙도(Quality Management Maturity, QMM)에 대한 등급제를 추진 중으로, 채택시 등급에 따라 기업 이미지, 주가, 구매 등 다방면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cGMP ➜ ICH Q10 ➜ QMM 단계)◇ FDA, 제조사 품질관리성숙도 평가시스템 개발 제안미국 FDA는 2019년부터 의약품 부족을 완화하고 완제의약품의 품
미국 FDA가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시판허가 신청서를 승인하고 공식적인 심사에 돌입했다.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11일(미국 현지시각 11일 오전 7시) FDA가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BLA(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재신청서를 승인하고, 시판 허가를 위한 공식 심사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FDA는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 법’(Prescription Drug User Fee Act, PDUFA)에 따라 오는 9월9일 이
당뇨병 환자들 가운데 저혈당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들은 치매와 사망위험도가 높아 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내분비내과 한유진 교수 연구팀은 2형 당뇨병 환자가 중증 저혈당으로 한 번이라도 치료받으면 치매와 사망 위험도가 각각 50%, 29% 올라간다고 11일 밝혔다.중증 저혈당과 치매를 모두 앓으면 사망 위험도는 5.1배까지 증가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내분비학회 공식 학술지 임상내분비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
유한양행이 지난 2018년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로 기술이전된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YH14618'(SB-01, 레메디스크, 브니엘 2000) 미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미국 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올해 6월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YH14618 미국 임상 연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YH14618은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2009년 유한양행이 엔솔바이오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국내 초기 임상을 주도,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임상 2b에서는 시험 환자군에서 위약대비 약물투약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이어 다시 ‘서오남(서울대·오십대·남자)’이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정 기조에 대한 방향성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도 새 정부 내각 구성에 따른 방향성에 따라 기업의 경영환경이 변화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서오남 경영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같은 세대, 같은 교육을 받아 성향이나 방향성 등이 비슷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제 닻을 올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사업의 방향성 등에 대한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향후 사업 방향 결정에도 도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로나 특수로 3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자가진단키드 관련 업체들이 큰 이익을 거두었지만, 전문의료기기 업체들은 아직 갈 길이 먼 한해였다.팜뉴스가 주요 의료기기업체 32곳의 2021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사 평균 매출은 7436억 8091만 9536원 기록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매출 2조원 넘겨매출 TOP5에는 에스바이오센서가 2조 9299억 61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씨젠이 1조 3700억원, 오스템임플란드가 8240억원, 엑세스바이오가 5050억원, 삼성메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다. 지난 1월부터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쓰여왔고 정부는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 사태를 기점으로 공급량과 처방기간을 대폭 늘렸다. 그렇다면 우리는 팍스로비드를 무난히 처방받을 수 있을까. 의사들은 적극적으로 팍스로비드를 추천할까. 정부와 방역 당국은 “당연하다”식으로 연일 홍보하고 다수 언론도 “그렇다”고 기사를 써내려왔다.하지만 팜뉴스 취재진이 직접 경험한 ‘현실 세계’에서 팍스로비드 처방은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속 기획으로, 코로나
국내 제약사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된 제조사 생산 지연과 원료 수급에 문제를 겪고 있는 와중에 확진자 격리와 재택근무로 신속한 대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의약품 생산과 공급 대응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품절 품목이 발생하고 있다.8일 팜뉴스가 제약업계와 유통업계 등을 취재한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제약사가 공급하는 전문약, 일반약 품절은 물론 공급 중단 상황까지 불러오고 있다.화이트생명과학은 다이포민서방정500mg 판매를 중단한다. 다이포민서방정은 제2형 성인 당뇨 치료에 사용돼 왔다. 회사 측 판매 중단 결정은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