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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 인슐린 맹점 ‘저혈당’…‘인슐린 데글루덱’ 실제 처방 결과는?
기저 인슐린 맹점 ‘저혈당’…‘인슐린 데글루덱’ 실제 처방 결과는?
  • 이헌구 기자
  • 승인 2020.02.0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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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데글루덱 스위칭 환자군 저혈당 발생 및 혈당 조절 ‘합격점’
저혈당 사건 위험 54%, 비중증성 저혈당 47%, 야간성 저혈당 65% 감소

인슐린 주사에서 반대급부로 늘 따라다니는 저혈당 발생 문제를 놓고 인슐린 데글루덱의 실제 처방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데글루덱으로 전환 치료받은 인원에서 야간 저혈당 발생이 최대 65%까지 줄어든다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실제 처방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인슐린 데글루덱의 5년차 리얼월드 추적관찰임상인 'ReFLeCT 연구' 결과가 임상내분비대사학회지(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근호에 실렸다(J Clin Endocrinol Metab. 2019;104(12):5977-5990).

먼저 관전 포인트는 실제 진료현장에서 다른 기저 인슐린 주사제를 사용하다가 인슐린 데글루덱으로 넘어갔을 때의 저혈당 사건 발생이었다.

여기서 인슐린 데글루덱 스위칭 환자군에서는 낮은 저혈당 발생과 혈당 조절 및 환자 치료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향적 평가임상에는 기저 인슐린을 사용 중인 제1형과 2형 당뇨병 환자가 모두 포함됐다. 임상에 등록된 18세 이상의 제1형 당뇨병 556명과 제2형 당뇨병 611명에서는 기저 인슐린을 첫 4주간 사용하다 인슐린 데글루덱으로 전환 투약하는 전략이었다.

이와 함께 1년간의 추적관찰 연구에서는 전체 저혈당 사건 발생 변화가 주요 평가지표였다.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인슐린 데글루덱 스위칭 환자군에서는 저혈당 사건의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1년 치료 결과, 전체 위험도는 20%, 비중증성 저혈당 17%, 중증성 저혈당 72%, 야간 저혈당 사건 발생이 39%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

더불어 당화혈색소(HbA1c) 변화, 공복혈당(FPG), 기저 인슐린 사용량도 유의하게 낮아졌다. 다만, 일부 환자들에서 체중 증가는 관찰됐지만 치료에 따른 만족도는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보고됐다.

추가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서도 인슐린 데글루덱 치료 전환에 따른 저혈당 개선효과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전체 저혈당 사건의 위험도는 54%, 비중증성 저혈당 47%, 야간성 저혈당을 65%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HbA1c 및 FPG 역시 유의하게 줄어들었고 체중과 인슐린 용량 사용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었다.

논문에서는 "기저 인슐린 사용에는 저혈당 사건 발생이 처방에 주요한 지표다. 제1형과 2형 당뇨병 환자 모두에서 인슐린 데글루덱으로 전환한 경우 저혈당 발생이 낮고 혈당 조절과 치료 만족도에 만족할 평가가 나온 것은 주목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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