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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연골연화증,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
무릎연골연화증,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
  • 김하언 기자
  • 승인 2018.12.07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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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운동·다이어트·쪼그려 앉기 등 생활습관 원인
통증 감소에 재활·근육재생 유도 등 인대강화 치료해야
출처=무료 이미지 사이트 제공
출처=무료 이미지 사이트 제공

20대 정 모양은 요즘 들어 무릎이 빠지는 느낌과 함께 시큰거림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고 뻣뻣함이 심해 병원을 찾게 됐다. 검사 결과 그녀는 무릎연골연화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과거 노인에게서만 나타난다고 생각했던 무릎 질환은 이제 젊은 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의 근육량이 적은 여성의 경우 체중이 무릎 관절에 집중돼 연골이 약해지기 쉽다. 무릎뼈의 관절 연골이 부드럽고 약해져 발생하는 연골연화증은 처음에는 증상이 약하지만 연골 노화를 가속화시켜 염증과 통증을 발생시키고 관절염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연골연화증은 무리한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무릎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등 장시간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거나 계단 등을 자주 오르내리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 할 수 있다. 또 무릎을 직접적으로 다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굽이 높은 하이힐을 자주 신어 체중부하가 무릎 앞쪽으로 쏠리는 것도 연골연화증을 불러올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고 체중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무릎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은 수영과 아쿠아로빅이다. 물속에서 운동하거나 체조를 하는 것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고 운동효과가 높다. 반대로 무릎에 충격을 주는 줄넘기와 같은 운동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중요한 점은 무릎에 통증이 느껴진다고 운동을 소홀히 하면 무릎 근육이 약해지니 적절하게 운동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릎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활 치료와 소염제(국소에 작용해 염증을 제거하는 약)투여로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이 경우는 연골재생이 아닌 통증을 줄이기 위한 염증을 감소시키고 무릎주변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이다.

만약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인대강화주사를 통한 개선이 가능하다. 인대강화주사는 손상 부위에 고농도 포도당을 주입해 인대를 재생시키는 비수술 치료법이다. 이 치료법은 인체에 무해하고 시술이 30분 이내로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근육이 직접 재생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효과가 좋다.

하지만 무릎연골은 상태가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최대한 무릎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 체중 1kg만 감량해도 관절의 체중 부하를 6kg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니 적정 체중을 유지해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함으로 관절을 보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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