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난 이맘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즐비하다. 특히 미용에 관심 많은 학생들이 혹하는 광고는 성형이 아닐까? 실제로 지하철이나 버스만 타도 성형 관련 광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광고해 현혹돼 한창 성장할 시기에 성급한 수술을 결정한다면 흉터가 남거나 재수술을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형의 적절한 시기와 필요성을 잘 알아보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자.

고등학교 2~3학년 정도가 되면 육체적인 성장이 끝나는데 평규적으로 여성은 만 17세, 남성은 만 18세 정도다. 하지만 개인마다 성장 속도에는 차이가 있어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 먼저 X-ray 검사를 통해 성장판의 닫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성장기와 관계없는 눈성형

눈의 경우 성인이 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속눈썹이 지속적으로 눈을 찌르거나 위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을때가 그러하다. 또한 눈이 작다고 강압적으로 눈을 뜨는 버릇을 가지게 되면 어린 나이에 이마 주름이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중학생 이전의 나이라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 다만 청소년기에는 흉터도 성장하므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수술법을 결정해야 한다.

》부위별로 수술 적합시기 있어

성형의 경우 부위별로 수술에 적합한 시기가 있다. 예를 들어 얼굴뼈를 건드리는 양악수술은 골격이 자라 커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가슴 성형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또 지방 흡입 역시 성장기 때 세포 증식 우려가 있어 성장이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