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의 공모가가 예정가 5900원에서 1400원 줄어든 4500원으로 확정됐다.

신신제약(대표 이영수‧김한기)은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대표주관회사인 KB증권과 최종 공모가를 1주당 4,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신신제약의 공모주 수요예측에는 총 442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신청수량은 100,002,000주로, 경쟁률은 40.88대 1 정도로 파악됐다. 이중 KB증권의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650,000주이며, 최고청약한도는 32,000주다. 단, 우대기준에 따른 우대고객의 경우 64,000주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사주조합의 청약은 청약 초일인 오는 16일,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자의 청약은 16일부터 2월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총 공모금액과 상장주선인의 의무인수금액 및 발행제비용을 감안해 총 146억2,900만 원이 회사자금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또한 신신제약은 해당 자금을 현재 추진 중인 세종 신공장 건설 자금으로 대부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세종 신공장 건설을 위해 84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올해부터 약 333억 원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업체측은 “이번 공모를 통한 신규자금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착공을 실시해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약 155억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세종 신공장 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여유 공모자금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차입금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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