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쎄바의 출시 11주년을 맞아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로슈(대표 매트 사우스)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의 출시 11주년을 맞아, 타쎄바 팀원들과 함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타쎄바 팀원들은 출시 11주년을 기념하는 축구복을 입고, 숫자 ‘11’은 축구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격수에게 부여하는 등 번호로, 그간 끊임없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삶의 질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 힘차게 달려온 타쎄바 팀의 노력과, 앞으로도 폐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폐암은 전체 암 발생의 10.3%를 차지하는 국내 5대 암 중 하나로, 최근 보고된 암종들 가운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종이며, 전체 폐암 환자 중 80%가 비소세포폐암 환자이다.

타쎄바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EGFR 활성변이가 있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 추천되는 표적치료제로, 통합 분석(pooled analysis)에 따르면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시 1년의 PFS(Progressive-Free Survival, 무진행생존율)를 보이며 항암화학요법군의 PFS (5.8개월) 대비 약 6개월 연장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특히,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에서도 약 10%가 초기에 뇌전이 진단을 받거나, 질병 진행 과정에서 30~50%의 환자가 뇌전이로 진행되는데, 타쎄바는 뇌척수액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로 관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EGFR 활성변이가 있는 뇌전이 환자에서의 효과를 보고한 후향적 연구결과도 있다.

한국로슈 항암제 사업부 신정범 상무는 “타쎄바는 다수의 대규모 임상 시험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치료제로, 국내 출시 후 11년 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폐암 환자들의 생존율 개선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항암제 리더로서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신약을 공급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쎄바는 100여 개 국가에서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허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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