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사들이 지역 건강관리자로서의 약사 직능을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약사회가 오는 9월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6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사 직능 홍보 ▲약사 사회 공헌 ▲약사의 역할과 약국의 기능에 관한 홍보 등 3개의 주요 테마 부스와 기타 부스로 운영된다.

‘약사 직능에 관한 홍보’ 테마에서는 ‘약국이 교실이다’, ‘오늘은 내가 약사’라는 타이틀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약사라는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으며, 부스를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 동일성분 조제, 약국에서의 에티켓 등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약사의 사회공헌’ 테마에서는 ‘동네 어르신 돌봄약국’, 가출 등 위기 청소녀를 위한 ‘소녀돌봄 약국’, ‘세이프약국’, ‘한국이주민과 함께 하는 약사‧약국’ 등의 대표 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약사의 역할과 약국 기능에 관한 홍보’를 테마로 한 부스에서는 치매, 성인병, 중년건강, 진단시약 등 ‘질병 예방’과 건기식 바른 선택, 비타민의 바른 선택, 일반약 바로알기 등에 대한 ‘건강상담’이 이뤄지며,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알기 쉽게 인형극을 통해 홍보하는 ‘빨강망토 인형극’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기타 부스에서는 △금연 △동물의약품 △뷰티&헬스 △당뇨‧혈압관리/나트륨 줄이기 △가정 내 응급처치 등 시민들에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대체조제 및 처방전 리필제와 최근 약사사회의 가장 큰 이슈인 원격화상투약기와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등 약사 정책들에 대한 약사들의 입장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약사와 함께하는 골든벨’, ‘신발양궁’, ‘림보게임’, ‘바늘에 실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흥미를 한층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종환 회장은 “의약품과 건강 관련 내용으로 구성한 각종 프로그램과 직간접 체험 이벤트 등을 통해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직능과 국민 건강의 최일선에 자리하고 있는 약국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홍보하고 시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인 공동 준비위원장(노원구약사회장)은 “지난해까지는 서울시약사회 임원들의 주도로 행사가 준비돼 분회 참가는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며 “올해는 24개 분회가 행사 계획과 준비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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