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움병원그룹이 중국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지난 2014년 8월, 중국 산동성 ‘루예투자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약 3년 간 노력한 결과물로 한국 의료기관으로써 현지에서 중국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됐다. 



엘리움병원그룹은 중국에서 주도적 경영을 위해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력과 의료장비 등의 유형자산뿐 아니라 표준의료시스템, 병원 디자인, 고객서비스 등의 무형자산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해 중국에 의존적 진료가 아닌 주도적 진료가 가능하다는 것. 

엘리움병원그룹(이하 본원)의 가장 성공적인 요인은 현재 부산 해운대 장산에 위치하고 있는 본원의 ‘원스톱 진료 시스템(One-stop System)’이 핵심으로 ▲인권분만센터 ▲여성진료센터 ▲피부비만체형센터 ▲내과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 ▲성형센터 ▲소아과센터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진료를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편리성과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6월 16일 중국 연태에 개원식을 마친 성형병원에 도입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은 ▲1:1일 주치의 서비스 ▲분야별 전문의료진의 협진 시스템 ▲마취과 전문의 상주 ▲스마트 검진시스템 ▲사후 책임관리 시스템 ▲응급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으로 상담에서 수술, 회복, 사후관리까지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엘리움병원그룹은 연태 성형병원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상해 차오허징 성형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9월, 중국 충칭에도 성형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엘리움병원그룹 박희석 병원장은 “2017년 상반기엔 산부인과와 성형피부과가 통합된 여성 중심 종합병원을 성도, 연태 2곳에 개원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중국 현지에 20개 이상 병원 개원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한국 의료계의 중국 시장 진출에 성공적인 시작점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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