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콰도르, 우간다, 몽골 등 18개국 의약품 안전관리 담당 공무원 33명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초청연수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품 및 백신분야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며 의약품과 백신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의약품 안전’에 대해 에콰도르 등 11개국 15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 ▲연수국 규제현황 발표 ▲국내 의약품 허가·심사 정책·제도 및 유통·관리체계 설명 ▲식약처 국제협력 활동 소개 등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연수국가는 (중미)에콰도르, (아프리카)가나, 우간다, 앙골라, 브룬디, (아시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이다.

특히, 식약처의 PIC/S 가입완료 및 ICH 가입 추진 등 국제 협력 추진성과를 공유해 해외 규제당국에 국내 제조 의약품의 안전성과 우수성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이번 초청연수에는 참가국 규제현황을 국내 제약사에 공유하기 위한 과정도 포함된다

바이오의약품 분야 초청연수는 ‘바이오의약품 국가출하승인 역량강화’에 대해 몽골 등 10개국 18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실시, 내용은 ▲식약처 국가출하승인 제도의 이해 ▲국가출하승인 가이드라인 안내 ▲검정시험 현장교육 ▲백신 제조소 현장 방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바이오의약품 연수국은 네팔, 몽골,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부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캄보디아, 필리핀 등이다.

식약처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백신 국가출하승인 분야 WHO 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받은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지속하고 의약품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규제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등 국내 제약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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