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중심으로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효과(effectiveness)와 공중보건학적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오동욱)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감염질환 전문의와 개원의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E.R.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 분당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을지병원 소아청소년내과 은병욱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고, 특히 소아감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이스라엘 벤 구리온 네게브 대학 론 다간 교수가 폐렴구균 백신의 글로벌 최신지견과 함께 각 국가에서 확인된 폐렴구균 백신의 실제 질병 예방효과 데이터를 소개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론 다간 교수의 ‘공중보건 측면에서 살펴본 폐렴구균 백신 효과’ △서울대병원 감염센터관리장 최은화 교수의 ‘국내 혈청형 분포 현황’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한 2일과 3일차에는 △론 다간 교수의 ‘영유아 중이염 및 항생제 내성에 대한 PCV13 효과’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의 ‘국내 역학 및 폐렴구균 백신의 예방효과(effectiveness)에 대한 글로벌 최신 지견’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의 ‘소아 청소년에서의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요인 및 질병부담’ 세션이 진행됐다.

주 연자로 참여한 론 다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PCV13 도입 후, 백신을 접종 받은 영유아에서 폐렴구균 질환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비인두 집락 감소 및 집단면역에 대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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