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경 식품 박람회 ‘푸덱스 재팬 2016’(FOODEX JAPAN 2016, 이하 푸덱스)에서 맥콜, 초정탄산수, 인삼 및 홍삼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일화는 2002년부터 매년 푸덱스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2012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한국농수산식품 공사(aT)의 지원을 받아 푸덱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화는 통합 한국관 내 위치한 수출 홍보관 부스에서 일본 및 전세계 식품 기업 및 건강식품 관련 업체에 일화 제품 관련 홍보 및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일화의 제품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통해 올 한해도 긍정적 수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화 해외사업팀 정진출 팀장은 “이번 푸덱스 박람회를 통해 세계 식음료 업계 트렌드 파악하는 것은 물론, 40년 넘게 전통 기술력을 축적해 온 일화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맥콜, 초정탄산수를 비롯한 음료제품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삼제품을 세워 글로벌 건강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1회를 맞은 푸덱스는 매년 개최되는 동양 최대의 바이어 전문 식품 행사로 프랑스 파리, 독일 쾰른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년도에는 78개국 총 3,19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7만 6,532명의 내방객이 박람회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