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그룹이 오는 8월 1일자로 이경하 회장 체제로 전환하면서 임원진 역시 60세 이하로 신임 회장 체제에 맞게 재편됐다.

JW중외그룹은 오는 8월 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7월 31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이경하 회장 체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70주년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JW중외가 70주년을 맞아 임원진 인사를 통해 이경하 회장 체제로 전환키로 한 것은 이종호 명예회장의 뜻에 따른 것으로 60세 이상의 임원인 박종전 사장과 박구서 사장은 그룹의 부회장으로, 최학배 C&C연구소장은 고문으로 각각 추대하면서 실질적인 업무에서 한발 물러서게 했다.

이와 관련 JW중외그룹 내부에서는 이경하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당연히 예상됐던 수순이며 이미 이경하 회장이 부회장 시절부터 회사 경영을 전담하면서 자신과 손발을 맞춘 임원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해 왔으므로 앞으로 젊은 피로 수혈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위기이다.

제약업계는 글로벌 신약개발에 주력해 온 이경하 회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연구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시장에서 영업부진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영업인력과 조직의 강화가 선결해야 될 과제는 분석이다. 또한 부회장과 고문으로 추대된 올드 맨들이 앞으로 얼마나 그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약업계는 이경하 회장이 30여년간 경영에 참여하면서 다각적인 경륜을 쌓은 만큼 경영 전반에 과격한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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