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의 디스플레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응용 화학(Business Chemistry) 부문의 성과를 평가하는 마이어-갈로우 상(2014 Meyer-Galow Prize)을 수상했다.

머크 화학사업 대표 겸 CTO인 토마스 겔하르 박사는 지난 14일 머크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팀 동료인 마이클 헤크마이어 박사, 하랄트 허쉬만 박사, 로만 마이쉬 박사, 이상규 박사에게 독일화학회(GDCh)가 제정한 이 상을 수여했다. 이들의 연구는 약 5년 전에 시작됐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쓰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액정’을 목표로 화학자, 물리학자, 엔지니어, 마케팅 전문가들이 프로젝트에 참여, 특히 헤크마이어, 허쉬만, 마이쉬, 이상규 박사는 디스플레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새로운 액정 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우수한 명암 대비율, 넓은 시야각과 선명한 화질을 특징으로 하는 빠른 응답속도의 디스플레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특징은 터치 패널 디스플레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회장은 시상식에서 팀의 성과를 축하하며 특별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머크가 액정 시장과 기술에 있어 명실상부한 1위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팀의 경계를 넘는 협업과 고객과의 소통이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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