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권쟁취투쟁위원회 산하 비상공동대표소위원회는 전제조건 없이 대화에 임하겠다고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복지부장관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는한 협상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상소위는 복지부장관이 지금까지 잘못된 의약분업 시행으로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한 대국민사과와 의료계를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사태의 본질을 왜곡한 점을 의료계에 사과해야한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의약분업 시행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요구한 시범사업을 실시하지 않은 점도 공개적으로 시인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이와함께 약사법 개악에 대한 일말의 책임을 인정하고 잘못 입안된 졸속 분업 정책을 강제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의료계의 주장을 집단 이기주의로 몰아부친 데에 대한 대 의료계 사과해야한다는 밝혔다.


비상소위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이같은 사과문을 발표할 경우 즉시 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함께 의료계와 정부의 대화가 재개되는 첫 테이블에서 서울 지방경찰 청장이 연세대, 중앙대 폭력진압에 대한 공식적 사과가 있어야한다는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