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ㆍ중ㆍ장기적 신약개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부와 대화 채널을 일원하하는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 신약조합에 설립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15일 2013년 제2차 이사회를 게최하고 창조경제시대의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가칭)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이하 미래창조 기획단)’을 조합 산하에 설립 운영키로 했다.

조만간 출범 예정인 기획단은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으로서 기능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그룹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를 주축으로 하는 산학연 상설기획단을 미래창조기획단에 상시 설치․운영함으로써 산학연 보유역량과 인프라를 연계 및 역할분담방안을 도출하고 국내외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글로벌화 전략 등이 담긴 연도별, 단계별 단/중/장기 신약개발 청사진을 수립, 기업과 정부의 투자 및 지원 대안을 지속 제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 육성과 관련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신약개발관련 각 부처의 지원정책과 규제정책, FTA등 제약산업과 관련해 수시로 발생하는 각종 분야별 정책이슈에 조합 및 미래창조기획단으로 창구를 일원화, 전문성 있고 일관된 검토와 자문, 정책모니터링을 통해 정부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산업에 대한 긍정적 파급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기획단은 보험재정 적자문제, 국가노동생산성저하 및 실업문제 등 각종 이슈의 한복판에서 정부와 의료소비자, 의료공급자사이에 끼어있는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역할과 책임, 정체성을 명확히 규명해 나감으로써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국민복지와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제약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전략도 함께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미래창조기획단의 연도별 R&D기획결과와 각종 정책 및 산업이슈등에 관한 전문 연구결과들은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제약산업미래창조포럼”을 통해 발표․공유됨으로써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에 대한 정부 민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합관계자는 “민간수요 기반 연구개발 지원 환경 구축 필요성에 대해 업계 차원의 만장일치 공감대가 형성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만간 조합원사로부터 관련 전문인력을 미래창조기획단에 파견받아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이사회에서 재원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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