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신성장동력으로 제약산업이 미래 먹거리, 일자리, 경쟁력 확보 등을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R&D 중심의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개진됐다.

8일 진 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장관실에서 한국제약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등 제약 관련 5개 단체장들과 비공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진 장관은 제약단체장들에게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일자리 마련 등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약계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이를 위한 노력을 진행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약협회는 제약산업 5개년 계획 등 정부의 지원책 마련에 감사를 표하고, 신약개발에 초점을 맞춰 R&D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총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다만 불법 리베이트 문제와 관련해서는 제약계 스스로 자정노력 등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복지부가 이를 감안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약조합 역시 R&D 위주 산업분위기 형성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4.1 약가인하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가 많은 노력을 진행한 만큼 예측가능한 제도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상견례에서는 사용량-약가 연동제 개편, 혁신형 제약 리베이트 취소 기준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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