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개 이상의 희귀의약품(orphan drug)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의약청(EMA)산하 희귀의약품위원회(COMP)가 희귀의약품 관련 환자의견 수집 및 의료기술평가(health technology assessment) 관련 기관과의 국제적 협력 및 콜라보레이션에 나선다.

희귀의약품 지정 확대 및 발매, 지정된 희귀의약품의 효용성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과 관련해 의료기술평가를 위한 EU의 네트워크인 EUnetHTA와의 교류를 시작하겠다는 것. 이를 통해 휘귀질환 환자 공통의 이익 및 헬스케어 시스템의 재정적 안정을 위한 정보 교환의 다양한 통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COMP는 환자의 니즈충족 개선을 위해 환자 케어 및 삶의 질 개선, 약물 효용성 평가 및 특정 적응증에 대한 약물 개발과 관련한 환자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수집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를 위해 희귀질환 환자 단체와의 교류 확대, 특히 국제적 관련 단체와의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MA측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촉진의 목적으로 12년 전에 도입된 희귀의약품 관련 규제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정책을 기반으로 유럽연합의 희귀의약품 지정 품목수는 2011년 107개에서 지난해 148개로 점진적 증가세를 기록해 왔으며 올해는 150개 이상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트렌드와 맞물려 2011년에는 14개의 제품, 2012년에는 19개의 제품에 대한 발매 신청서가 제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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