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움직임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영구조가 취약한 동대문지역 도매상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들은 합병과 연합체제 구축 등 상호 보완작용이 가능하면서 업소간 이해관계가 상충되지 않는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중이다.
도매업계는 향후 외자계 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상위 제약사들도 거점도매를 통한 공급 안정화 및 마진축소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결국 업체간 공동전선 구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시각이다.
그러나 도매업소간 이해관계가 다른 업체들이 쉽게 합병에 도달하기는 불가능해 상호 연대보증 등 부분적 제휴를 선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간 이해관계를 충족시키면서 향후 업계의 상황변화에 따라 합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연대 움직임은 최근 처방약 공급에 나선 OTC도매상들이 일시적인 매출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일반약 매출은 상당폭 감소한 상태라서 향후 경영악화 대안책으로 검토되고 있다.대부분 도매업소들이 현금 및 담보제공하면서 현재 처방약을 확보하고 있는데 처방전을 수용하지 못한 동네약국들이 앞으로 무더기로 반품처리할 경우 9-10월경 경영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에치칼 주력 도매업소들 역시 전문약을 앞세워 약국시장에 뛰어들어 중소형 OTC도매상의 입지가 약화시키는 점도 업소간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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