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등의 개발과정에서 필수적인 비임상시험(실험동물을 이용한 독성평가시험) 중에서도 핵심 기반기술로 손꼽히는 분석 시험에 대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독성·안전성평가 전문 정부 출연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는 국산 신약개발의 효율화 및 전문화를 위해 ‘GLP분석기술 향상을 위한 KIT 워크샵’을 29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다산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제약협회, 바이오협회, 신약개발연구조합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워크샵에서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가장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기술로 손꼽히는 분석법 개발과 밸리데이션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기존 화합물 분석은 물론 최근 국내 제약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과정에서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 분석 기술 등 고난이도 분석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국산 신약개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했다는 게 연구소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샵에서는 ▲GLP 시험을 위한 시험물질 요구사항(정은주 책임연구원. KIT 안전성시험부) ▲LC/MS/MS를 이용한 생체시료내 시험물질 분석법 밸리데이션(황경화 선임연구원. KIT 분석센터) ▲Bioanalytical method development of ligand-binding assay(신원호 선임연구원. KIT 분석센터) ▲단백질의약품의 면역원성평가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최우혁 선임연구원. KIT 분석센터)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KIT 이상준 소장은 “신약개발 효율화의 관건은 비용과 시간 단축인데, (시간과 비용면에서 모두) 관련 업계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신약개발과정에서 요하는 까다로운 분석의 기술적·경제적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보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워크샵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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