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국자율정화TFT(팀장 김대업, 이하 TFT)의 구체적 위원 선임 내용과 사업추진계획을 14일 공개했다. 그러나 이달 초 드러난 약사회 임원들의 약국 불법행위 적발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TFT 위원은 대약 상임이사 중 일부와 지부 추천 위원, 그리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원 등 30명 내외로 20일까지 구성을 완료하고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또 약사회와 지부 임원들로부터 ‘약국 윤리경영 서약서’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조사에 나선다.

TFT 팀장인 김대업 부회장은 “솔선수범 차원에서 임원이 우선 점검 대상이 돼야 한다”며 “대약 상임이사와 이사들에게 약국 윤리경영 서약서를 3월 내에 받아 4월부터는 현지조사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회장을 포함한 지부임원과 약사회 파견 대의원의 서약서를 내달 15일까지 회수하고 곧바로 현지조사를 진행하겠다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TFT는 지부와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만큼 지부에서도 TFT를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고, 각 지부에도 업무연계를 통해 전문 카운터 척결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일반회원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여 TFT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를 시작했으며, 신청은 팩스나 이메일을 통해 관련서류를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TFT 위원 참여 문의는 대한약사회 약무팀(02-3415-7605)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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