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는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의료의 질 관점에서 평가한 ‘한국 의료의 질 검토 보고서’를 최근 발표,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DUR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OECD에 따르면, 전자문서교환방식(EDI)을 통한 진료비 전자청구 심사시스템은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을 반영하는 것으로서 광범위한 의료정보 수집과 국가 수준의 DUR 실시를 가능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현재 다른 유형 사이의 약물의 화학적 충돌에 대해서만 검토하기 보다는 치료군 간 처방적정성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시행되어야 하고 투자의 비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DUR에 포함되는 약물의 요건 확대를 권고했다.

심평원은 이와 같은 OECD 보고서 내용과 관련한 ‘OECD가 본 한국의 의료제도’ 국제포럼을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포스코 P&S 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OECD 사무국 보건분과장(Mark Pearson) 및 국내 각계전문가들이 참석해 토론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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