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메디팜이 한양대 후문 부지를 매입해 약국건물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성동구약사회가 즉각적인 중지를 촉구하고 나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성동구약사회는 16일 보덕메디팜 약국개설 음모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 따르면 보덕메디팜이 한양대병원 후문 부지를 매입한 것은 도매상의 거대 자본이 약사직능을 침해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보덕메디팜은 이미 분당차병원 앞에 친인척 명의의 약국이 개설돼 있는데 최근 한양대병원 후문에 원룸 임대로 부지를 매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 후문 약국 부지를 계약했던 약사는 최종 계약을 포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약사회는 "보덕메디팜 임맹호 사장은 부지 계약을 즉각 파기하고 공사도 중지해야 한다"며 "도매 자본으로 약국을 개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약업계에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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