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rosiglitazone과 metformin 복합제 Avandamet가 제2형 당뇨병 1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02년 metformin으로 당뇨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2차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데 이어 한 단계 승격된 것이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지난 11일 FDA가 Avandamet(R)(rosiglitazone maleate와 metformin HCl)를 제2형 당뇨병에 있어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보조하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2형 당뇨병환자들은 Avandamet으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Avandamet은 따로 시판되고 있는 Avandia(R)의 성분인 thiazolidinedione, rosiglitazone maleate에 1차 치료제로 사용돼 온 metformin HCl을 복합한 유일한 제품이다.

필라델피아 소재 토마스 제퍼슨 대학 제퍼슨 의과대학의 Barry Goldstein 박사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여러 다른 방식으로 치료하기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있다”며 “두 가지 성분의 배합이 상호보완적 작용 메커니즘을 형성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metformin이 간에서 생성되는 혈당량을 감소시키는 주된 작용을 하는 반면 rosiglitazone은 2형 당뇨병의 내재원인인 인슐린 내성에 타깃을 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rosiglitazone이나 metformin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와 비교한 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Avadamet을 복용한 환자들이 단독사용 시보다 주목할 정도로 혈당수치가 낮아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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