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민섭 원장
사진. 안민섭 원장

매서웠던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따뜻한 기운이 맴도는 봄이 다가오면서 야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야외에서 축구, 테니스, 골프 등의 스포츠를 즐기거나 등산, 클라이밍 등 몸을 격렬하게 움직이는 취미를 즐기는 이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자신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통증을 오래 앓았던 이들에게는 이러한 문제는 남의 일처럼 느껴지게 된다.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허리와 어깨 등의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고, 이러한 통증으로 다른 동작을 하는 부분에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또, 통증은 초기에 바로잡아 주지 않으면, 만성적으로 나타나 피로감에 시달리게 만들고, 심할 경우에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통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추나요법을 활용한다. 해당 치료법은 통증이 나타나는 원인을 신체 균형이 불균형한 것에서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문제가 생긴 부위를 밀고 당겨 균형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해당 치료를 통해 신체 균형을 바로잡아 줄 수 있으며, 근육과 인대에 생긴 어혈을 풀어주어 신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다. 이는 통증 치료 이외에도 디스크와 같은 질환 예방이나 체형 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체형을 바르게 교정하는 것은 보기 좋은 것 이외에도 신체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듯, 통증이 발생했을 때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해준다면 개선이 가능한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 적정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추나치료는 비수술적 치료로 통증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통증이 생기는 부위와 정도, 생활 습관 등을 진료 시 전달하여 자신에게 알맞은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전주 효자부부한의원 안민섭 원장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