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초록뱀미디어의 종속회사 에스메디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초록뱀미디어는 우리회계법인과 에스메디 지분 전량 및 경영권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을 마감하고 원매자들이 제출한 인수의향서(LOI) 검토 절차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7일 공시를 통해 에스메디 주식 4615만4281주(보통주 3504만3169주+전환우선주 1111만1112주) 지분 전량과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달 8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완료했으며 다수의 원매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각 절차를 순조롭게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된 에스메디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의약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약 173억원의 매출액과 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특히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는 ‘제이앤에스팜’을 지난 2021년 인수해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다수의 원매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예비입찰에 응했고 높은 관심도를 고려하면 본입찰 흥행 가능성도 높게 예상된다”며 “자금력과 사업성이 탄탄하게 검증된 원매자들의 참여로 매각 작업은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연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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