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와 민트 벤처파트너스(회장 송재훈)가 공동 주최하는 “임상 현장에 기반하는 혁신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용화 전략” 세미나가 오는 15일(수)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의 핵심 전략으로 의료기기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와 사용 경험에 기반한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 의료기기 개발의 핵심 요소를 다각도로 조명하며, 혁신 의료 기기 개발에 있어 정부, 의료기관, 의료 전문가의 역할과 기업과의 협력 모델, 시장 동향, 기술적 도전 과제 등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중요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대학 병원의 의료 전문가들이 의료 기기 기업에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여 혁신 기기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닥터 위즈 (Dr. Wiz) 사업이 처음으로 소개되어 의료 전문가와 기업 간의 연결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연수 전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좌장으로 세미나를 주재하며, 첫 번째 연자인 범부처 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김법민 단장이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사업 현황, 의료기기 산업 시장 및 투자 동향, 그리고 미래의 정부 정책 방향성 등을 소개한다. 분당서울대학교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장인 우세준 교수는 의료 기관이 혁신 의료 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실제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례를 통하여 병원의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서, 민트 벤처파트너스의 송민석 수석팀장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있어 기기의 최종 사용자인 의료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닥터 위즈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닥터 위즈는 의료 기기 기업과 임상 전문가를 연결하여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 파악, 기기 개발의 방향성, 제품 판매 전략 등에 의료인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가 AI 기반 의료기기 현황과 혁신 의료기기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Medical AI 최신 동향과 의료 기기 개발의 전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미나는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정부, 병원, 의료인, 기업 간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