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약국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이 쓰리알코리아(대표이사 장호성, 박상욱, 이하 3R코리아)와 약사도우미 ‘이아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아소’는 고객의 증상을 체크하면 적절한 약을 추천해주는 디지털 기반 솔루션으로, 약국에서 자신의 증상완화나 건강증진을 위한 자가진단 항목을 선택해 일반의약품 등을 스스로 구매하거나, 구매과정을 통해 약사들의 최종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약사도우미다.

현재 ‘이아소’ 서비스는 통증과 발열 및 종합감기, 항문질환, 피부질환, 여성 및 비뇨기 질환, 기타질환 등의 주요 카테고리와 이에 따른 170여 증상별 질문을 통해, 고객의 증상에 맞는 약 200여종의 일반의약품을 추천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은 양사간, 약사가 약국에 없는 심야시간대, 공휴일 등에도 보다 안전하게 약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DRxS의 ‘이아소’ 서비스를 활용하여 3R코리아의 ‘화상투약기’는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DRxS와 3R코리아 관계자는 ▲ 24시간 365일 약국에서 의약품을 판매함으로써 국민 편의를 증진시키고 ▲편의점(약국 외 장소)에서 판매되는 상비약의 확대를 막고 의약품을 약국 외 장소가 아닌약국에서 판매하도록 하고 ▲심야시간대나 공휴일 등 약국 폐문시간 이후에도 약사가 함께 하여 국민 편의 뿐 아니라 단골약국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DRxS 박정관대표는 “지역약사의 주요 역할은 환자들에게 약을 투약하는 것인데, 이는 전문 자격이 있는 약사만이 해야 하고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라면서 “이제는 약국도 대면투약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디지털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에게 다가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약국 앞에 놓이는 화상투약기를 약사의 투약 방식, 수단이 늘어난다는 관점에서 보아야 하고, 현재 우리 약국의 가장 위협적인 당면 문제는 비대면투약의 주도권이 약사가 아닌 다른 업종에서 주도할 수 있다 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비대면투약의 주도권은 분명 약사가 가져야 한다는 것, 이것이 기본 대전제다. 화상투약기는 약국 앞에만 놓여야 하고, 이 주도권 또한 약사가 가지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 관계자는, 약국 앞에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화상투약기를 비치함으로써 24시간 약사들이 환자 곁에서 건강을 돌봐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약사 직능이 더욱 확대되는 긍정적인 영향을 분명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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