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정우 대표원장
사진. 이정우 대표원장

코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후각 기관임과 동시에 우리가 살아가는데 숨을 쉴 수 있는 호흡기관 중 하나이다. 또한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개인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사람을 대면했을 때 시선이 모이는 부위인 만큼 코의 높이, 너비, 모양, 각도 등 작은 변화에도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코성형을 통해 콤플렉스를 해결하거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어 한다.

패션과 같이 뷰티, 미용 분야에서도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흐름이 있다. 과거 코성형의 경우 코끝이 높이 올라가고 콧대와 코끝을 이루는 라인이 곡선을 이루는 반버선코가 트렌드였다면, 최근에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자연스러운 코성형 결과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쭉 뻗은 직선라인과 곡선인 반버선 라인의 중간점인 일명 직반라인이 하나의 코성형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코성형 상담시 무조건 직반라인을 요구하거나 인플루언서나 연예인의 코와 동일하게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하지만 개개인에 따라 코의 외형이나 해부학적인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상담 시 전문의와 면밀하게 살펴 코성형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환자의 현재의 코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코를 외부, 내부를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3D-CT가 코성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D-CT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코 뼈와 비중격 연골의 크기, 상태, 모양, 휘어짐 정도는 물론 비중격 만곡증과 같은 기능적인 부분까지 분석할 수 있어 촬영 결과를 토대로 보형물의 크기, 종류, 자가 연골의 사용 등을 결정해 코성형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수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러한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코성형 결과는 조화롭고 미적으로 아름다운 인상을 주지만 개인의 얼굴을 고려하지 않는 유행만 따르는 디자인은 오히려 얼굴을 부자연스러워 보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상담 시 3D-CT 검사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보형물의 종류와 높이 코라인의 각도와 너비 등을 결정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코성형 결과를 위한 첫 걸음이다.

글. 정우성형외과 이정우 대표원장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