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지난달 안성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 약국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된 성금 1375만 원을 피해 회원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해당 약국은, 지난 1월 23일 안성시 인지동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상가 등 건물 전체가 전소되면서 함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약사회에서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이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사실을 알리고 모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영달 회장은 “한순간의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실의에 빠진 회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부와 분회가 합심하여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금이 피해 회원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화재로 소실된 의약품 등의 처리에 관한 문제까지도 지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자리를 함께한 신명수 안성시약사회장은 “지부와 분회를 비롯해 회원 개인적으로도 성금을 기부했다”고 전하며 “동료 약사들의 따스한 온정이 피해 회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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