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에이아이포펫(허은아 대표)이 지난해 12월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인 ‘엔젤포(Angel Paw)’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12월 펫케어 이노베이션 USA(Petcare Innovation USA)에 참가해 보험 및 비대면 진료, 펫푸드, 커머스 등 반려산업 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논의하고, 그 성과로 미국 반려동물 플랫폼 엔젤포와 계약을 체결했다.

엔젤포는 2018년 설립돼 반려동물 화장터, 수의사, 그리고 반려인에게 반려동물 장례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반려동물의 생애 전반적인 케어 서비스 제공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반려동물 눈과 피부 체크 기술을 제공해 엔젤포 고객들이 집에서도 쉽게 반려동물의 건강 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포펫은 2020년부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AI가 분석해 질병 관련 이상 징후를 알려주고, 수의사 및 훈련사와 실시간으로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에이아이포펫은 2023년 셸터 유나이티드가 구상한 반려동물 입양 게이트웨이(PAG) 프로그램의 초기 파트너로 참여해 시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불어 미국 내 수의대학과 말 보행 이상 체크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협업, 미국 버전 앱 내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이번 엔젤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 주기 건강 케어 제공이라는 회사 설립 당시 세웠던 목표에 조금 더 가까워졌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돕는다는 처음 회사 설립의 목표를 되새기며, 반려라이프를 위한 더 넓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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