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행 대표원장
사진. 이기행 대표원장

여드름은 보통 제2차 성장기의 사춘기 때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성인이 되어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선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남성호르몬이나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피지가 생성된다. 피지 배출 통로인 모공의 입구가 각질 세포 증가로 좁아지게 되면 피지의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며, 모공 속 피지가 뭉쳐 여드름이 발생하게 된다.

여드름의 종류 또한 다양한데 화이트헤드, 블랙헤드 여드름의 초기 단계인 면포는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구진은 초기 여드름을 방치했을 때 여드름균이 증식하여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단계로, 붉은색의 곪은 형태와 통증을 동반한다.

또한 여드름의 염증이 악화되어 노랗게 곪은 상태를 농포라고 하는데, 이는 고름이 피부 표면으로 나오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가 조직을 파괴하여 흉터를 남길 수 있다. 결절과 낭종은 화농성 여드름이 진행된 상태로 피부 속에 고름 주머니를 형성한다. 백혈구와 죽은 세포 등을 포함하고 있는 병변으로 피부의 깊은 층까지 침범한 상태이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여드름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닌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각 원인에 따른 피부과 방문 후 치료가 필요하다. 먼저 여드름 종류에 따른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하며, 개인에 맞는 복합치료와 동시에 재발방지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는 염증반응을 거쳐 흉터가 자리 잡을 수 있다. 이에 아그네스 레이저 등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여드름 치료가 진행되야만 한다.

글. 미탐의원 대전점 이기행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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