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 133병동 한혜영 수간호사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2023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공헌한 의료진을 발굴, 격려해 널리 알리고 감염병관리시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혜영 수간호사는 음압격리병상과 감염내과 일반병상의 통합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환자 수에 따른 근무자의 탄력적 운영을 이끌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환자 치료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기획, 시행하고 병동 출입구에 카드리더기를 설치해 환자와의 노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효율적인 역학 조사 시스템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한 수간호사는 “병원장님을 비롯해 간호부와 감염관리실 등 많은 부서의 노력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잘 운영될 수 있었다” 며 “신종감염병에 초기 대응하는 이 곳이 무너진다면 내 가족, 내 나라가 무너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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