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피씨엘㈜(대표이사 김소연)이 ‘미래를 보는 나의 종합병원’이라는 모토 아래, 지난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미니랩(MiniLab™) 구축을 위한 갑상선 기능 호르몬 검사 시약에 대해 체외진단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자 맞춤형 정밀진단 솔루션 미니랩™은 중소병원의 좁은 공간과 제한된 인력을 고려한 검사실 설계를 통해 종합병원 수준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 상황 또는 대형병원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내에서 빠르고 정확한 면역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존 검사실 구축이 어려웠던 지역 병·의원에서도 검체 준비부터 결과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QY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건강검진 시장 규모는 2021년 2,611억 3,000만 달러에서 2028년 3,433억 8,0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정기 건강검진이 가장 규모가 크며, 종합 건강검진이 그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에 의하면 국내 건강검진 규모는 5조 원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 중 대형병원 7곳이 압도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랩™ 솔루션은 지역 의료의 현대화를 통해 환자 편의 및 의료 시스템을 강화한다. 미니랩™은 각 병원 상황에 특화된 다양한 플랫폼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병원에서도 신속한 검사 및 응급 조치가 용이하다. 또한, 환자의 요구와 선호에 따른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비용이 합리적이다. 특정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지역 병원의 경우, 미니랩™ 솔루션을 통해 대형 병원과 협력하여 보다 풍부한 검진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도 있다.

피씨엘은 미니랩™을 통해 건강검진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정밀진단 솔루션을 보급한다. 미니랩™ 솔루션은 피씨엘에서 자체 개발한 검사 플랫폼인 ‘PCLOK II’, ‘HiSU’에서 측정하는 감염성 질환뿐만 아니라 Maccura Biotechnology의 검사 플랫폼인 ‘i1000’을 통해 각종 만성질환 검사를 측정할 수 있게 됐다. Maccura Biotechnology는 1994년 설립된 중국 충칭 소재의 체외 진단 검사 기업으로, 2022년 매출 7억 위안의 선전 주식시장 상장사다. 국내에서 개발되지 않은 대형병원용 화학발광 미세입자 면역측정법을 이용한 진단검사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2023년 초 김소연 피씨엘 대표 이사는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하여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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