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

[팜뉴스=김민건 기자] 6일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대표이사 토시오 타기구)는 지난 11월 26~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RSNA 2023(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2023)에서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과 차세대 첨단 기술인 광자계수 컴퓨터 단층촬영(Photon Counting Computed Tomography, 이하 PCCT) 임상연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이번 RSNA 2023에서 새로운 최상위 CT 모델인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Aquilion ONE INSIGHT Edition)'을 공개했다.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딥러닝 기술, 피크(PIQE, Precise Image Quality Engine)와 워크플로(workflow) 플랫폼인 인스팅스(INSTINX)가 적용됐다.

캐논 메디칼시스템즈는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은 업그레이드된 피크가 적용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피크는 캐논 메디칼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딥러닝 기반의 CT 영상의 공간적 해상도를 높이는 독자적인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피크는 0.25mm 크기의 검출 기열로 이루어진 애퀼리언 프리시젼 CT 영상을 고해상도 훈련 CT 영상으로 사용했다. 보통의 0.6 mm 혹은 0.625 mm 크기의 검출 기열을 가진 CT로는 구현할 수 없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지원한 심장 부위 뿐만 아니라 폐, 복부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1024 매트릭스를 사용해 기존 512 매트릭스 이미지보다 4배까지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높은 해상도로 더 작은 부위까지 선명하게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최상위 CT모델 중 애퀼리언 원 인사이트 에디션에 처음으로 워크플로 플랫폼 인스팅스를 적용했다. 인스팅스는 빠르고 안전한 검사와 쉬운 검사 수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오토 포지셔닝(Auto positioning)은 장비에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가 환자의 몸 전체를 인식해 정확한 부위를 촬영할 수 있도록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능으로, 감염 환자 등을 촬영할 수 있다. 스캔 범위, 선량 및 노출 설정 등을 자동으로 계획해주는 오토 스캔 플래닝(Automatic Scan Planning)도 지원한다.

여기에 독자 기술인 3D 랜드마크 스캔(3D Landmark Scan)은 영상 촬영 전 신체 내부의 정확한 위치를 설정하기 위한 스카우트(Scout) 촬영을 3D 로 지원한다. 2D 촬영과 달리 신체 앞면과 옆면 뿐 아니라 신체 내부까지 3차원으로 촬영해 97%의 촬영 범위 설정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최저 튜브 전압은 70kV로 낮아지고 전류는 1400mA로 높아져 외상 환자 및 비만 환자에서도 저선량·고화질 이미지 검사가 가능하다. 튜브가 1회전하는 시간이 기존 0.275초에서 0.24초로 단축돼 심박수가 빠른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CT의 촬영가능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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