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블루엠텍이 MSD와 국가필수예방접종 2종을 국내 공동으로 유통한다.

의약품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정병찬)은 12월 4일 글로벌제약기업 한국MSD(대표이사:김 알버트)의 A형 간염백신 박타, 홍역•볼거리•풍진 예방백신 MMR2 2종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를 2024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통사와 글로벌제약사의 첫 백신 공동 판매로,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블루팜코리아는 블루엠텍이 운영하는 병의원 대상 전문의약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2023년 3분기 기준(심평원) 전국의원의 58.7%가 가입되어 있으며, 특히 백신 접종비중이 높은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는 95%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용하고 있다.

한국MSD 김알버트 대표이사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한국인의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블루엠텍의 정병찬 대표는 “박타와 MMR2 백신 도입으로 블루팜코리아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백신을 주요제품 중 하나로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MSD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필수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엠텍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공모밴드 상단인 19,000원에 결정한 바 있으며, 금일 청약을 시작해 5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2월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선인은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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