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한국콜마홀딩스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여성생명과학자들과 R&D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하 WBF : Women’s Bioscience Forum)과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제3회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WBF-한국콜마홀딩스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은 한국콜마홀딩스와 WBF가 여성 생명과학자들이 보유한 기술을 상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 이주영 WBF 회장, 송난 충북대 교수, 박순희 바이오웨이브W 대표, 현순실 충북대 교수, 최영희 동국대 교수, 양현옥 세종대 교수, 정희진 홍익대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성과학자들이 유망 분야 연구 및 기술과제를 소개했다. 양현옥 세종대 교수는 ‘호흡기 및 아토피 관련 천연물소재, 퇴행성 뇌질환 관련 천연물소재’를 발표했다. 현순실 충북대 교수는 ‘합성화합물 기반 치료제,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를 설명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여성과학자들과 함께 R&D 협력 방안을 모색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성과학계와 지속적인 연구 및 기술 협력 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WBF 회장은 “여성생명과학자들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토대로 한국콜마홀딩스와 실질적인 R&D 협력을 통해 바이오ㆍ제약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WBF는 생명과학분야의 여성과학자들이 주축이 되어 2001년에 창립한 사단법인이다. 국내 여성생명과학자들이 국가과학기술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구축 및 리더십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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