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오는 12월 6일, 제주에서 "2023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 융합을 위한 상호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인 이 사업은 복지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진흥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으며, 총 5개 대학(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림대)의 사업단을 선발하여 지원 중이다.

성과교류회 개최에 앞서 진흥원은 ‘2023 의료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신규로 개최하여 학생들로부터 보건의료 현장 문제점에 대한 인공지능(AI) 활용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끌어낸 바 있다.

이번 "2023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에서는 총 9개팀의 시상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3팀의 우수 아이디어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발표된 우수 아이디어 중 후속 연구가 필요한 경우, 아이디어 실현 연구활동비를 사업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성과교류회에서 사업단별 융합인재 양성 교육 혁신 사례 및 학생들의 프로젝트 참여 사례 발표가 있은 후에 미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특히,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승민 교수의 인공지능 스마트 변기 연구개발 활동 경험과 보건의료 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에 대한 강연도 마련되어 있다.

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AI의 융합은 혁신을 위한 필수적인 변화과정이다."며, "5개 사업단을 통해 양성된 융합인재가 혁신 실현에 기여하고, 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성과교류회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행사 참석을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융합인재 양성과 혁신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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