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범죄 피해 심리지원 기관인 스마일센터(총괄지원단장 :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명재 교수)는 오는 28일, 제8회 스마일센터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트라우마 치료의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VR을 활용한 트라우마 치료 ▲심상기반 트라우마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진행된다.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기관 종사자를 비롯해 범죄 피해자 지원 및 치료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백명재 스마일센터 총괄지원단장은 “범죄피해 트라우마는 어느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극복의 과제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며 “회복과 악화가 반복되는 트라우마의 특성상 완전한 회복까지는 주변 사람들의 장기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스마일센터는 트라우마 치료와 통합적 지원을 통해 범죄 피해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재현 법무부 인권국장은 학술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하며 “연간 20만 건 이상의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현실에서 범죄피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강력범죄 피해자 자기치유 콘텐츠를 제작 중”이라며 “법무부는 스마일센터를 비롯해 범죄피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년 개소한 스마일센터는 지역사회 및 전문가집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범죄 피해자와 가족의 심리지원 및 트라우마 치유, 법률상담 등에 앞장서고 있다. 총괄지원단을 주축으로 서울, 부산, 인천 등 전국별 16개 스마일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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