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디티앤씨알오(Dt&CRO)와 동반진단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양사는 동반진단이 필요한 고객사 발굴부터 양사 병의원 네트워크 확대, 배양세포 유지관리 및 면역세포 프로파일링 서비스 제공과 동반진단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 CDx)이란 특정 약물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알아보는 진단기법으로, 신약 개발에 동반진단을 접목할 경우 신약 개발 성공률을 증가시키고, 개발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장점이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CLIDEXTM’라는 서비스명으로 동반진단 사업을 본격화한다. CLIDEX는 Cli-D-eX(Clinical data expert program) 약어로 ‘고객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이는데 가치를 둔다’는 의미를 담았다. 동반진단 서비스를 통해 약이 반드시 필요한 환자를 구별해내는 방법들을 제공해주며, 그 외 환자 선별시 특정 유전자 확인을 위한 유전체 분석, 항체를 이용한 면역진단 및 체외진단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임상에서 환자 선별시 필요한 Targeted Biomarker를 개발하여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도 제공한다.

디티앤씨알오는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화학물질 및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임상 및 임상 시험을 제공하는 국내 Full-Service CRO로 2022년 11월 코스닥 상장 후 회사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양사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동반진단 기술이 필요한 기업에게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표적항암제 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여 나갈 수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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