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박테리오파지 전문기업인 라이센텍(대표 명희준)이 그람음성균 세포벽을 분해해 사멸시키는 엔도라이신 항생제 'LNT103'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및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 특허권을 확보했으며, 현재 기타 주요 국가에서는 특허 심사 중이다.

라이센텍에 따르면  개발 중인 LNT103은 병원성 아시네토박터균, 녹농균, 대장균 등 의료계에서 요구도가 큰 그람음성균을 타깃하는 항생제로, 기존 항생제 대비 빠른 속도로 균을 사멸시키며 기존 항생제 내성균에 효과적이다. 또 엔도라이신은 내성균 출현이 어려운 약물로 알려져 있다.

라이센텍은 미국 특허를 취득한 LNT103 엔도라이신 임상 1상을  11월 내 한국 식약처에 신청할 계획이며, 2024년 그람음성균 타깃 엔도라이신 항생제로는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 물질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이 시각 추천뉴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