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액체생검 분자 진단기업 젠큐릭스 대장암 동반진단 검사(드롭플렉스 KRAS 뮤테이션 테스트. Droplex KRAS Mutation Test)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됐다.

디지털 PCR 기반 검사로, 기존 리얼타임 PCR 방식보다 민감하게 돌연변이를 검출할 수 있다. KRAS는 대장암 환자들에게 발견되는 돌연변이로 검사 결과에 따른 표적항암제를 선택하게 되기 때문에 돌연변이 검사가 필수적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8월 식약처 허가에 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수가 심사가 완료됐다. 이번 심사로 인해 건강보험 급여 100% 적용을 받아 환자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젠큐릭스는 KRAS 제품 이외 네개 제품에 대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폐암 돌연변이인 EGFR 검사 2종과 갑상선암 BRAF 검사로,  최근 자궁내막암 검사인 드롭플렉스 POLE 뮤테이션 테스트도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총 8개 동반진단 제품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 회사는 제품 국내외 허가절차를 마친 뒤, 이를 바탕으로 판매 증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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