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이러한 시기에는 신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크고 작은 질환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을 따로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계획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안면이 마비되거나 입이 돌아가 보이는 듯한 문제, 얼굴이 일그러져 표정을 짓기 힘든 증상이 발생한다면 안면마비 증상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안면마비를 구안와사라고도 부른다. 안면부 눈과 입 등을 중심으로 근육이 비뚤어지고 마비되는 증상이 특징적인 질환으로,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리적 이상으로 초래되는 질환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

우리 몸에는 총 12쌍의 뇌신경이 존재하고 이 각각의 뇌신경은 뇌와 각 신체 영역을 연결하고 뇌의 명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얼굴신경은 안면부 근육의 움직임과 미각, 눈물샘, 침샘 등의 영역을 관장하는 혼합성 뇌신경 중 하나다. 따라서 안면마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뇌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더 심한 뇌 병변 문제로 번지기 전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료 시에는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문적인 의료진에게 자신의 증상을 내보이고 이에 맞춰 치료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는 안면마비를 치료할 수 있는 법으로는 약침, 매선요법, 한약치료 등을 하여 빠르고 확실하게 얼굴 돌아오게 하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여러 방식 중에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질환 중에서 안면마비는 증상이 발생하고 치료를 빠르게 시작할수록 예후가 좋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부위가 다른 부위보다 중요한 안면부기 때문에, 후유증이 남지 않도록 신중하게 치료를 할 필요가 있다. 치료 방법을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으며, 3주간의 급성기 동안에는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매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글. 포레스트한의원 김영목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