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진심’을 다해 행동하는 사람들에겐 알 수 없는 끌림이 있다.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면 “와, 이 사람 여기에 ‘진심’이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진심’은 사전적의미로,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 또는 ‘참되고 변하지 않는 마음의 본체’이다. 이러한 마음을 품고 일하는 반려동물에 진심인 4년 차 펫푸드 기업 브랜드 마케터, 이슬비 대리를 만났다. 

#초등학생 때부터 반려동물과 동거동락… “제 방은 거의 동물원이었어요”

“어렸을 땐 병아리, 소라게, 햄스터, 금붕어 등 제 방이 동물원이라고 불릴 만큼 동물을 늘 곁에 두었고, 참 좋아했어요. 중학생 때부터 함께한 ‘콩이’라는 강아지가 있었는데, 작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학대를 받던 강아지여서 성대도 없었고, 사회화도 안 된 친구였는데 그 친구를 반려하면서 더 좋은 걸 주고 싶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초등학생 때부터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갖는 게 꿈이었다는 이슬비 대리는 어린시절부터 다양한 반려동물을 키울만큼 동물을 참 좋아했고, 자연스럽게 대학 진로도 관련학과로 정했다. 

“지금은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많지만 제가 진학할 당시엔 지금만큼 반려동물학과가 없었어서 축산과학과를 선택했다”는 이슬비 대리는 현재 9살이 된 장모치와와 토리와 함께 생활 중이다. 

#ANF’와의 첫만남, 마치 운명 같아…1년간 직접 경험한 브랜드에 대한 애정으로 입사 결심

우리와㈜의 대표 브랜드인 ‘ANF’와 이 대리의 첫만남은 마치 운명과 같았다. 반려동물 사료 회사를 다니던 학교 선배의 강연을 들은 이 대리는 무작정 선배에게 반려동물 사료 회사를 다니고 싶다고 상담했고 그날 여러 사료 회사 리스트를 받았다. 그 중 하나가 ‘ANF’였고 마침 그 시기에 모집 중이던 ‘ANF 1기 서포터즈’에 지원하며 ‘ANF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주로 ANF 제품을 체험하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반려동물 어플 등에 후기를 작성하는 리뷰 활동과 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현장 관람객들에게 직접 제품을 소개하고 추천해 주는 활동을 했다. 1년간 경험하고 직접 홍보한 브랜드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정도 생기고 브랜드에 대해 깊게 알게 되면서 신뢰도 커져갔다. 1기 활동은 자연스럽게 2기로 이어졌고, 결국 우리와㈜의 제안으로 입사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 대리는 “어떻게 그때 ANF가 눈에 딱 들어왔는지, 그때는 제가 우리와에서 일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어요. 이런 게 운명일까요?”라며 웃었다.

입사하기 전부터 ANF 제품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던 점도 도움이 되었지만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생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 대리는 “온,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제품을 직접 추천해보고, 홍보하는 업무들은 현재 보호자분들이 ANF 제품을 어떤 시야로 보고 있을지, 어떤 점을 더 좋아하실 지, 앞으로 ANF는 그러한 보호자분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를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슬비 대리는 현재 브랜드 담당자로서 서포터즈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달에 한 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신제품 출시 전 리뷰는 물론 마케팅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함께 논의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ANF의 ‘무해크루’ 캠페인에 함께한 유튜버 ‘지안스캣’님과의 콜라보도 서포터즈 모임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브랜드 담당자로서 서포터즈와의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K-펫푸드 기업, 우리와주식회사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펫푸드 기업 우리와㈜는 대한제분 계열사로, 2018년 전신인 대한사료에서 반려동물 사업 부문으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현재 ANF, 이즈칸, 웰츠 등의 우수한 펫푸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우리와㈜의 모든 제품은 ‘반려동물의 식사를 위한 주방’이라는 컨셉으로 충북 음성에 설립된 ‘우리와 펫푸드 키친’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하게 생산된다. 2023년 3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전 제품 포장에 생산날짜와 생산자의 이름을 표기하여 생산 공정의 품질을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전 제품 품질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리”라는 기업 가치에 걸맞게 동물 구조 및 보호 단체인 ‘팅커벨프로젝트’, ‘국경없는수의사회’, ‘나비야사랑해’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은 물론 사료 기부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대리는 “우리와는 반려동물과 행복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펫푸드 기업으로 가정 내 친구들은 물론 길 친구들까지 함께 케어 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이 가장 자랑스러워요. 지난 9월에 진행한 주말 보호소 봉사활동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무척 뿌듯했습니다”라며, 모든 반려동물과 보호자분들께 더 좋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모든 부서들이 노력을 정말 많이 하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엔 정직한 방법이 답” 업계 취업 희망생들에게 조언 전해.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업계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슬비 대리는 롤모델이다. 취업을 준비중인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보호자분들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것 같아요. 반려동물마다 살아온 환경, 성격, 특색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을 이해하는 건 쉽지 않고, 저 역시도 반려견 ‘토리’와 함께하고 있지만 마케터로서 보호자들의 생각을 모두 알기도 어렵고요”라며 반려인과 펫푸드 브랜드 마케터, 두 역할 사이에서 겪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래서 더 많은 보호자분들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업계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려동물 업계 회사에서 진행하는 서포터즈 같은 활동에 직접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이어 “직접 부딪혀보고, 귀 기울이고, 반영하는 정직한 방법이 결국 답”이라는 조언을 건넸다. 

ANF 서포터즈 활동으로 1년, 마케팅본부 브랜드전략팀에서 ANF 브랜드 마케터로 4년, 총 5년을 우리와㈜의 ‘ANF’와 함께한 이슬비 대리는 회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신선하고 안전한 펫푸드를 통해 세상 모든 반려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와㈜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반려동물에 진심인, 우리와㈜에 진심인 이 대리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회사는 더욱 성장할 거예요. 그리고 그 성장을 저도 함께 경험해 나갈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브랜드 마케터가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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