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노보믹스가 중국 탑진과 업무 협약에 따른 중국 내 위암 유전자 진단검사 서비스 진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위장관암 지식 플랫폼 기업 ㈜노보믹스(대표이사 허용민)는 중국 탑진(대표이사 Shen wei giang, 심위강)과 업무 협약에 따라 위암 유전자 진단서비스 컨설팅 지원 및 탑진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보믹스와 탑진 업무 협업은 노보믹스가 갖고 있는 위암 유전자 진단검사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중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탑진 시험검사 인력들에게 교육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업무 협약 주요 핵심 항목인 '교육 컨설팅'은 탑진의 중국 현지 실험실에 노보믹스 교육 인원을 파견해 시험검사 기술 교육 및 현지화 검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국에서는 환자 검체 해외 반출이 금지돼 중국 내 현지화가 필수다. 

이번 노보믹스의 교육 컨설팅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탑진 직원의 교육이 완료된 후 본 계약 체결과 함께 중국 주요 시장인 절강성 및 상해지역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노보믹스 중국 법인 노형석 대표는 “큰 시장이지만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중국 위암 환자들에게 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며, 위암 유전자 진단서비스 상용화와 매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지난 7월  노보믹스는 중국 내 암종 관련 분자진단 분석 서비스를 영위하는 탑진과 MOU를 맺고 이달 엔프로파일러원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