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학과 자체적으로 학생 홍보 대사를 꾸민 약학대학이 화제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와 재학생들이 발족한 ‘파람’이 화제 대상. 학과에서 진행하는 행사 취지나 홍보영상을 제작해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널리 홍보하자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발족 한 학기를 지난 현재  홍보대사를 기획한 약학대학 이지윤 교수와 1기 홍보대사들은 ‘향후 신입생’ 대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소개 및 홍보와 동문들 자긍심 및 애교심 고취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설립 70주년을 맞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영상 제작, 인터뷰 등도 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지윤 교수와 홍보대사 이야기를 들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윤 교수(홍보대사 기획)

               “학생 자치기구, 중앙대 약학대학 상시 홍보 시스템 구축 최종 목표”

              “기수별 1년 활동,1기 홍보 대사 적극 호응· 왕성 활동 자랑스럽고 뿌듯”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기획 이유와 목표는

-지난 2022년부터 개편된 학사제도(‘통합 6년제’)에 따라 향후 신입생(현 고등학생 위주)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 홍보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또 ‘중앙대 약학인’으로서 재학생을 비롯한 졸업생 동문들 자긍심 및 애교심을 고취하기 위한 학생자치기구로서 홍보대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홍보대사는 약학대학 아이덴티티 구축사업과 더불어 발전기금 기부자 우대 및 교내 약학대학 역사관 설립 등을 기획 및 진행 중입니다. 최종적으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상시 홍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홍보대사 업무와 한 학기 동안 소회는

-각 기수별로 1년 간 활동하는 홍보대사 주요 업무는 ▶약학대학 행사 의전 활동 ▶약학대학 행사 취재, 촬영 및 기사작성 ▶약학대학 홍보영상 제작 ▶약학대학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관리 ▶약학대학 소개 책자 및 영상 홍보 모델 등입니다.

처음 기획 단계와 지원자 모집 단계에서 일일이 새롭게 만들고 정비해 가는 어려움과 재학생들 호응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금 1기 홍보대사가 기대한 것보다 보다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7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국내 굴지 인맥과 역사를 자랑하는 약학대학임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지금까지 역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보다 자랑스럽고 축하할 수 있는 100주년, 200주년이 되기를 성원합니다.

                                    파람 홍보대사, 이승현 신서윤 

                 “명문 중대 약대 직접 자랑·소개·선후배 네트워크 형성 지원 계기”

          “이벤트 취재· 동문 인터뷰·홈페이지 기사 업로드...유튜브 영상도 제작 기획”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홍보대사 파람 1기로 활동중인 약학과 4학년 이승현, 3학년 신서윤입니다.

'파람'이라는 명칭 의미는

-파람(PHARAM)은 ‘약학을 알리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약학을 뜻하는 Pharmacy에서 'PHAR-'을 따고,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AM'을 붙여서 'PHARAM'으로 짓게 됐습니다. 이는 약학계에 파란을 불러올 사람들이라는 뜻도 함께 내포하고 있으며, 중앙대 상징색인 파란색 의미도 담았습니다.

파람이 하는 일과 업무는

- 파람은 대한민국 명문 약학대학인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입시 준비생들을 돕고, 중앙대 약대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우리 대학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또 동문회에 참석해 졸업하신 동문 선배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중앙대 약대 관련 행사(협약체결, 기부, 장학금, 위촉식 등)에도 참석해 취재 활동을 진행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이외 홍보 영상 촬영 및 홍보대사 활동을 담은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합니다. 

파람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제가 몸담고 있는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직접 자랑하고 소개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진출한 중앙대 약대 동문 선배님들과 직접 만나서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었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대표하는, 빛나는 홍보대사 선후배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도 지원계기로 작용했습니다.

파람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일은

-이번 방학 때 파람 소속으로 중앙대 입학처에서 주관한 ‘2023년 예비중앙인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대학생 멘토로 참여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약학부에 관심을 갖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실 견학 및 약학대학 건물인 102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 위해 파람에서 제작한 투어 메뉴얼을 꼼꼼히 숙지했고, 행사 당일 제 행동 하나하나가 중대 약대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게 투어에 임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큰 문제없이 행사가 끝났고 오히려 여러 학생들로부터 많은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들으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며 여러 사람들에게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파람 활동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재학생으로서 인터뷰를 위해 동문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공직, 제약사, 대학병원, 지역 약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님을 직접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준비 과정에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역사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게 됐고, 동문회 행사 참여를 하면서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동문 선배님들께서 서로 다른 영역에서 좋은 사회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몸소 깨닫게 됐습니다. 

저 또한 배움을 갈고 닦아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은 1953년 설립돼, 2023년 올해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현재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11월경 70주년 기념 동문회 주관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파람도 함께 참여하게 돼, 70주년 행사에서 상영할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바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외 지금까지 진행해 왔던 중앙대 약대 내 이벤트 행사를 취재하고, 졸업생 동문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꾸준히 진행하며 중앙대 약대 홈페이지에 기사를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유튜브 게시용 영상 역시 제작 기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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