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홀로서기 노력이 하반기도 이어진다

바이오의약품 전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상반기 진행된 영업활동을 활발히 이어 가는 하반기 첫 행사 2개를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외 거의 모든 박람회 및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한 회사는 현재 협의중인 수주 논의 단계를 마치고 이른 시일 내 최종 계약 진행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상반기 해외 전시회 7건, 국내 전시회 2건에 참여했다. 해외 행사는 올해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를 시작으로 스위스, 독일을 거쳐 지난 6월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했다. 

활발한 행사 참가를 통한 거래처 확보 활동은 하반기도 이어진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영업팀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각각 제주도와 일본에서 열린 행사에  참여하며 영업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제주도에서 열린 제21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11곳 및 유관기관과 사업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생산 능력과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을 더한 ‘코피티션’ (coopetition)전략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일본 시장 공략도 같은 날 진행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일본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3’에 참가하고 있는 일본 현지 유명 제약사와 상반기 진행 경과 및  하반기 계획 수립 등  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 제약시장에 직접 진입하는 것보다는 현지 제약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구축해 협업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며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는 방법이라는 전략적 판단에 기인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덕훈 대표는 “ CDMO 영업은 박람회나 투자 파트너링 행사에서 처음 만나 온오프라인 미팅 수십번으로 신뢰를 쌓고, 공장을 실사하며 여러 제반사항 점검 후 이뤄지는 만큼 오랜 시간 전 임직원이 수주 달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트랙레코드가 아직 부족한 신생기업으로서 기다림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지만, 하반기 첫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지난 3월 헤드쿼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및 제조소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에 이어 개발 허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까지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와 조직 안정을 위한 삼각편대 그룹 조직 개편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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