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이권구 기자] 바이오 의약품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 대표이사 박순재)은 SC 제형 변형 플랫폼인 Hybrozyme™(하이브로자임)기술 파트너사가 추가 위탁생산공장(CMO)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3개월 이내 추가 CMO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파트너사는 2020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히알루로니다제(ALT-B4)와 혼합한 항암 항체 의약품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업화 이후 물량 증대에 대비해 요청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4월 위탁생산공장으로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400억원 규모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나, 안정적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추가 위탁생산공장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에서는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을 위해 세계 곳곳 거점에서 생산시설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한 SC 제형 변형 플랫폼 경쟁사 경우에도 3개 사 위탁생산사업자를 선정해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 GMP 기준을 충족하고 회사 품질관리가 가능한 해외 위탁생산공장을 찾아 3개월 이내 계약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에 착수하여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알테오젠은 기존 생산본부 외 품질본부를 신설해 관련 부서를 통합하는 등 상업화 이후 대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요청은 파트너사가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을 사용한 의약품 임상 성공 및 상용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 해당 분야 조직을 정비하고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임명해 요청에 전문적인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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